상표 등록, 한 번에 통과하려면? 성공률 높이는 꿀팁!

유사 상표 여부를 사전 검색하기

상표 등록 심사에서 가장 흔한 거절 사유는 기존에 등록된 상표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경우입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먼저 특허청의 키프리스(KIPRIS)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검색을 진행하세요.

사전 검색 체크리스트:

• 상표명: 내가 사용할 이름과 비슷한 발음, 철자, 뜻을 가진 상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상품 및 서비스 분류: 동일한 분류 내에서 유사 상표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Tip: 검색 시 내 상표의 변형된 표기(예: 대소문자, 띄어쓰기, 철자 변경)도 함께 검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식별력 있는 상표 선택하기

식별력은 상표가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경쟁사의 것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소비자가 상표를 보고 "이건 누구의 상품이다"라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식별력이 있어야 상표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특허청은 상표 등록 신청을 받으면, 해당 상표가 식별력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판단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별력이 없는 상표의 예

1. 보통명칭
   • 상품 자체를 설명하는 단어
   • 예: 사과를 판매하는 상표로 "Apple"은 등록 불가(단, 컴퓨터에는 가능)
2. 성질표시 상표
   • 상품의 특성(품질, 성분, 용도 등)을 설명하는 단어.
   • 예: "달콤한"이라는 상표를 사탕에 사용하려는 경우.
3. 지리적 명칭
   • 특정 지역 이름이 그대로 사용된 경우.
   • 예: "제주 감귤"
4. 흔히 사용되는 표현
   • 누구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나 문구.
   • 예: "Good Quality", "Super".

식별력을 강화하는 방법

1. 임의적 단어 사용
   • 상품과 관계없는 단어를 사용하면 식별력이 높아집니다.
   • 예: "Apple"을 컴퓨터 브랜드로 사용.
2. 조어(창작 단어) 사용
   • 완전히 새로운 단어나 독특한 이름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
   • 예: "코카콜라", "나이키".
3. 오랜 사용으로 인지도 형성
   • 원래 식별력이 부족하더라도, 장기간 사용으로 소비자에게 특정 브랜드로 인식되면 식별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예: "새우깡"은 원래 새우로 만든 과자라는 뜻이지만, 농심의 브랜드로 인식되어 등록 가능.

상품 및 서비스 분류 정확히 선택하기

상표는 지정된 상품 및 서비스 분류 내에서만 보호됩니다. 잘못된 분류를 선택하면 등록 후 상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상표를 사용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명확히 파악 후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상표 등록을 시도할 때는 변리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전문가를 활용하면 서류 작성과 분류 선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문자상표가 어려우면 복합상표 등록

문자상표(텍스트)만으로 등록이 어렵다면, 도형이나 로고를 추가해 복합상표로 등록을 시도해보세요.

• 문자상표는 유사 사례가 많아 거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도형이 추가되면 독창성이 강화되어 승인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것이 복합상표의 장점입니다.

우선심사 제도로 시간 절약하기

심사 기간은 일반적으로 12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급한 경우, 우선심사 제도를 활용하면 약 3개월 내에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심사를 신청하려면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등록을 완료할 수 있어 시간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